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출하량 100만대 돌파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06 11:05:44
비스포크 냉장고 인기에 다양한 제품으로 콘셉트 확대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삼성전자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가전 ‘비스포크(BESPOKE)’의 누적 출하량이 지난해 12월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6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모듈러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 뒤 전자레인지, 인덕션, 식기세척기, 상업용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에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 같은 콘셉트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비스포크 가전은 누적 출하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20개월 간 월 평균 5만대씩 생산된 셈이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모듈러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비스포크 냉장고로, 전체 비스포크 가전 출하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출시 6개월 만에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50%를 넘어섰고, 작년 말 기준 약 67%를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또 비스포크 냉장고는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북미를 포함 판매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메탈·페닉스(FENIX)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교체 가능한 도어 패널 옵션을 제공하고 키친핏까지 적용해 다양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했지만 감각적인 패널 색상과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세척 기능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아 단기간에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을 생산하면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도 대폭 개선했다.
 
소비자가 주문 가능한 패널 옵션이 크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모듈화를 실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비스포크 냉장고 도어 패널은 탈부착이 손쉬운 구조로 교체에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100만대 출하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진행되는‘삼성전자 세일 페스타’행사 품목에도 비스포크 가전을 대거 포함시켜 구매 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보다 일상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였다”면서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최태원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창업"…AI 시대 청년들에게 던진 화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직장보다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에 뛰어들겠다며, 미래 인재의 핵심 경쟁력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꼽았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

2

SK온, LFP 배터리 원가 낮출 신기술 발굴…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온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제조 원가를 낮추는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4~15일 대전 유성구 미래기술원에서 ‘제2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용욱 SK온 사장과 박기수

3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