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일 특별 혜택…주차·세차·자동차보험 할인 제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유가 변동에 따라 주유비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기본 주유 할인에 유가 상승 시 추가 할인과 특정일 혜택을 결합하고,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할인 범위를 넓혔다.
KB국민카드는 주유 특화상품 'KB NEED Oil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 [이미지=KB국민카드] |
이번 상품은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 브랜드 체계인 'ALL·YOU·NEED' 가운데 특정 소비 영역에 혜택을 집중한 'NEED' 상품군에 속한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 등 4대 정유사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주유소 이용금액의 10%를 기본 할인해 준다.
할인 대상 정유사는 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 신청 시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요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가 상승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보통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오르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유금액의 2%를 추가 할인한다.
기본 할인과 유가 상승 추가 할인을 합산한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2만원, 16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이다.
매월 5일에는 '오일 데이(Oil Day)'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선택한 주유소에서 건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80만원 이상인 고객은 월 최대 2500원, 160만원 이상인 고객은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기본 할인과 유가 상승 추가 할인, 오일 데이 혜택을 모두 적용받으면 주유금액의 최대 1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서비스의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주유 외 차량 관련 지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주차장과 세차장, 카카오T 대리운전 이용금액은 10%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자동차보험료를 건별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연 1회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 정비 혜택도 포함됐다.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3만원을 할인하며, 직수입 타이어와 에어컨 필터 교환 등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정비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서비스별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본인카드 기준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는 1만 4000원이다. 가족카드 발급 시에는 연회비 7000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본 할인에 유가 상승 시 추가 할인과 매월 5일 혜택을 더해 고객의 주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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