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식기세척기 올해 글로벌 판매 100만대 돌파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1-16 11:31:35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한국·북미·유럽 등에서 선전
국내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도입으로 3분기 판매 전년 대비 4배 증가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1월 2주차까지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한 식기세척기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장별로 최적화된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등 식기세척기 주요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냉장고에 이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도입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바(Bar)가 물을 윗쪽으로 반사시켜 구석구석 세척해주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맨 아래 단에 놓인 식기까지 잘 세척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름기가 많이 묻은 식기를 애벌 세척없이 강력하게 닦아 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Storm Wash)’ ▲자동문열림 기능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 식기세척기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유럽의 경우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인 냉장고와 함께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이 패키지로 판매되는 비중이 늘면서 식기세척기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냉장고에 이어 직화오븐, 전자레인지,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전체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확장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총 9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식문화에 최적화된 기능과 강력한 세척력까지 갖춘 점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지난 6월 선보인 이후 올 3분기 국내 식기세척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4배나 증가했다. 국내 식기세척기 보급률이 아직 10%대 초반에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성과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식기세척기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향후 해외에도 도입해 ‘비스포크 가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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