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AI·빅데이터로 고객 친화적 전시관 만든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1:42:20
전시관 방문 고객 연령부터 동선까지 AI가 분석

[메가경제=주영래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컬쳐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한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문화시설은 컬쳐플러스가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전시 관람 동선을 개선하는 등 관람객의 이용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다. 

 

▲LG U+, AI·빅데이터로 고객 친화적 전시관 만든다[사진=LG유플러스]

구체적으로 컬쳐플러스는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의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 경험을 분석하는 ‘관람객 설문 조사’ ▲고객의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전시를 추천하는 ‘타깃형 고객 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제조·물류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효율화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문화시설 전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

각종 문화시설에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컬쳐플러스는 성별·연령·관람빈도 등 유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발생하는 동작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전시관을 함께 찾은 동반인과의 관람 행태와 관람객의 반응을 분석해 제공한다. 문화시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해낸 인사이트를 활용해 전시의 성과를 분석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컬쳐플러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 예술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관과도 협업했다. 컬쳐플러스의 기능 중 하나인 '관람객 동선 분석’과 '관람객 설문 조사' 서비스에는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이보아 교수팀이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의 전문성을 높였다.

컬쳐플러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독립기념관, 그라운드시소 등 국내 주요 국공립 및 사설 전시관과 솔루션 활용을 위한 협업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문화 데이터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문화시설과 협업해 컬쳐플러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50차례 이상의 문화 행사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60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문화 시설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컬쳐플러스가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데이터 플러스’를 통해서도 문화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성준현 AI/Data Product 담당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동선 및 행동 패턴 분석을 제공, 협력사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며 “향후 다양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게 문화생활을 즐김으로써 고객 가치가 혁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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