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음악상 수상자 신영호, 비오띠 국제 콩쿠르 준우승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3:38:44
이탈리아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상금 8000유로
박진형·이정우 등 역대 수상자 국제무대 성과…신한은행 음악인재 지원 결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발굴·지원한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지원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제15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신영호는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76회 비오띠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신영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결선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상금 8000유로를 받는다.

비오띠 국제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비오티를 기리기 위해 1950년 그의 고향 베르첼리에서 시작된 국제 음악 경연대회다.

한국 음악가들과도 인연이 깊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1985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00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의 국제 콩쿠르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제6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박진형은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했으며, 제16회 수상자인 이정우는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음악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영호의 수상은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발달장애 전문연주자를 직접 채용해 창단한 ‘신한 SOL레미오’를 통해 장애인 음악가들의 연주 활동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학업과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좋은 결실을 맺은 신영호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음악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키우고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원체인, 獨 피노아 FCS 밸리데이터 합류…유럽 기관 인프라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원체인(ONEchain)의 글로벌 밸리데이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피노아(Finoa)의 스테이킹 전문 자회사를 신규 검증자로 확보하면서 유럽 기관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넥써쓰는 피노아의 스테이킹 자회사 피노아 컨센서스 서비스(Finoa

2

금호타이어, 넷플릭스 '넷플잔치' 합류…캐릭터 마케팅으로 MZ세대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금호타이어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타이어 제품 홍보를 넘어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자체 캐릭터를 결합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4~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10주년 기념행사 '넷플

3

하나금융, 3Q 순익 1조2214억원…올해 최대 실적·누적 순익 3조6243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1조22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1조2000억원대 실적을 이어갔다. 1분기와 2분기를 모두 웃도는 올해 최대 분기 실적으로,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확대되면서 그룹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올해 3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이 1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