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비엔나 의대와 '맞손'…글로벌 의과학 협력 확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4:11:21
교육·연구 협력 강화…인적교류 본격화
정밀의학 공동연구…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비엔나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Vienna)과 손잡고 글로벌 의과학 연구와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10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과대학 마르쿠스 뮐러(Markus Müller) 총장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교육·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와 비엔나 의대가 글로벌 의과학 연구·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고려대 의대]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해 미래 의과학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면역학 및 감염질환 ▲정밀의학 및 융합연구 ▲대사 및 노화 연구 ▲첨단영상 및 뇌신경과학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생과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생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려대 의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의과학 발전을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선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과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엔나 의대는 오는 10월 에릭 캔델 연구소–정밀의학센터(Eric Kandel Institute–Center for Precision Medicine)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정밀의학 연구를 위한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진단·치료·예방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연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려대 의대 BK21 사업단은 에릭 캔델 연구소–정밀의학센터와 정밀의학 및 중개 의학 분야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원생과 연구자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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