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554억 카타르 가설공사 수주 성공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9 14:17:40
삼성물산과 함께···올해 신규 수주액 1550억 돌파

현대리바트가 대형 해외 가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올 들어 지난 4월 이라크 정유공장 가설공사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사진 =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총 554억원 규모의 카타르 현지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가설공사란, 건축이나 토목 등의 대규모 본 공사에 필요한 숙소나 사무실, 임시도로 등의 설비를 갖추는 공사를 말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6월 30일까지 카타르 LNG 수출기지 확장공사(QNFE-2) 현장에 근로자 숙소와 사무실 등 총 929개의 기반 기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4월, 현대건설로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를 위한 가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 가설공사를 포함하면 올해 현재까지 신규 해외건설사업 수주 규모는 약 1550여억원에 달한다”며 “국내 빌트인 가구사업을 통해 다년간 쌓아온 건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중동 현지 건설사들과의 경쟁입찰을 뚫고 신규 가설공사를 수주하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 가설공사를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우리나라 건설사가 수주한 대규모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가설공사 부문은 대부분 중동이나 터키 등 현지 해외 건설사들이 도맡아 왔다.

국내 기업 중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두루 갖춘 해외 가설공사 전문 기업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쌓아온 중동지역 프로젝트 추진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올해 안에 예정된 국내외 건설사의 해외 가설공사 물량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화장품과 메이크업 도구의 만남"…루나, 피카소와 협업 에디션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가 전문 메이크업 툴 브랜드 피카소(Piccasso)와 손잡고 제품과 도구를 결합한 협업 에디션을 선보인다. 화장품 제형에 맞춘 전용 퍼프를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의 제품 활용도를 높이고, 베이스 메이크업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제품 디자인을

2

한전, 전기 자급률 106% 강원본부 신축 사옥 짓는다…제로에너지 1등급 '국내 최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에너지자립률 100%를 웃도는 친환경 사옥 건설에 나선다. 태양광 발전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전은 강원본부 신축 사옥이 연면적 1만5000㎡ 이상 국내 업무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1등급 예

3

삼립,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빚은 양갱 패키지 경쟁력 인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립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제품 패키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의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가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인 '펜타워즈(Pentawards) 2026'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영국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