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빵·케이크 76종 가격 올린다…31일부터 평균 8.2% 인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4:17:34
원맥·계란·원당·팜유 등 원재료 가격 급등에 원가 부담 확대
데일리우유식빵 200원·뚜쥬맘계란토스트 300원 인상
단팥빵·소보로빵 등 인기 제품은 가격 조정 대상서 제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비용 부담 확대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뚜레쥬르는 오는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로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 [사진=CJ푸드빌]

 

회사 측은 계란, 원맥, 원당, 팜유 등 주요 식품 원료 가격이 오른 데 이어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가격과 환율, 유가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생산·운영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가 상승 폭이 큰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조정 대상은 총 76종으로, 평균 인상률은 8.2%다.

 

대표적으로 ‘데일리우유식빵’은 200원, ‘뚜쥬맘계란토스트’는 300원 오른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일부 인기 제품은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뚜레쥬르는 대표 상품인 ‘단팥빵’,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체감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원재료 및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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