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KAIST, ‘전력의 미래’ 손잡았다…AI 전력망 주도권 정조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4:23:27
차세대 전력변환·직류 배전·AI 설계 최적화 공동 개발
AI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시대 겨냥…미래 전력 인재 확보도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과 KAIST(카이스트)가 차세대 전력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센터를 열고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 직류(DC) 전력망 전환 등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 전력 솔루션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29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KAIST 본원에서 ‘LS일렉트릭-KAIST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 R&BD 총괄 부사장(오른쪽)과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

 

공동연구센터는 차세대 전력 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연구 분야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변환 ▲직류 배전 ▲AI 기반 설계 최적화, 고장 진단을 통한 신뢰성 강화 ▲차세대 냉각기술 등이다.

 

이들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전력망 구조가 바뀌는 상황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KAIST의 연구 역량과 자사의 전력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재 확보도 이번 협력의 핵심 축이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차세대 전력 분야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육성해 지속 가능한 기술 인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길영 LS일렉트릭 부사장은 “KAIST의 연구 역량과 자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다면 글로벌 전력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선점해 글로벌 전력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 부사장과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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