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현대자동차 노사, 울산 신생아 가정 출산양육물품 지원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4:34:4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가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 울산 지역 신생아 가정을 위한 'H-희망드림 출산양육물품 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비 2배 확대된 총 2억 원 규모로, 울산 지역 출생 증가세에 맞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와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 직원이 울산지역 신생아 부모에게 전달할 ‘출산 양육물품 키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울산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3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 2분기(1.01명)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홀트아동복지회와 현대자동차 노사는 출생 가정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양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20일부터 울산 지역 55개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신생아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을 대상으로 약 10만 원 상당의 출산양육물품 키트를 배부한다. 총 2000가구에 전달되는 이번 키트는 ▲기능성 속싸개 ▲신생아 모자 ▲온·습도계 ▲손톱가위 ▲노리개 젖꼭지 ▲수유용 무드 조명 ▲차량용 영유아 탑승 안내판 등 출산 초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키트를 지원받은 2000가구 중 20가구를 추첨해 영유아용 카시트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 지역 신생아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 ‘H-희망드림 출산양육물품 키트’

이태경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장은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작은 지원이 부모가 되는 첫걸음에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지부는 지역 내 위기가정과 한부모가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사례관리, 교육 및 긴급 지원,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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