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026 비전 발표회 개최…"신성장 전략 및 구체적 로드맵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4:28:00
라이브게임 대규모 업데이트, 차세대 대작 '프로젝트Z' 포함 신작 라인업 첫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엠게임은 지난 19일 엠게임 사옥에서 '2026년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엠게임 CI.

이날 발표회를 통해 기존 게임사업의 라인업 확장 및 수익 고도화 전략, 테스트베드 형태로 운영해 온 신규 사업들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 

 

엠게임의 대표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신규 캐릭터 및 신서버 오픈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국내외 팬덤 결집에 나서고, ‘나이트 온라인’은 30층 규모의 마왕보스 던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작 라인업도 주목된다. 고대 문명과 무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세계관의 멀티플랫폼 RPG '프로젝트Z’는 엠게임의 차세대 대작 타이틀로 발표회를 통해 첫 공개됐다. 엠게임의 역량을 집중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시각화까지 AI 인큐베이팅을 전면 도입해 개발에 착수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방치형RPG '귀혼 키우기'는 유저가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며 리워드를 받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시스템을 탑재했다. 네이버 웹툰 '최강전설 강해효'를 원작으로 한 캐릭터 수집형 턴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과거 인기를 끌었던 '풍림화산', ‘퀸즈나이츠’ 등 자사의 레거시 IP(지식재산권)를 리뉴얼해 다양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위즈게이트는 블록체인,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 개발 및 Web3 플랫폼 구축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NUMINE(누미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Web3 게임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누미네는 다양한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하는 Web3 생태계 프로젝트로, 게이트아이오(Gate.io), 쿠코인(KuCoin), 빙엑스(BingX) 등 글로벌 거래소와 국내 고팍스에 상장됐다.

 

엠게임은 위즈게이트를 통해 풍림화산, 퀸즈나이츠 등 레거시 IP들을 블록체인 환경에 최적화해 재출시하고 신규 Web3 게임도 적극 개발한다. 나아가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유, 거래하며 기여도에 따라 리워드를 받는 UGC 생태계를 누미네 위에서 구현해, 게임과 블록체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세대 디지털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키오스크, POS결제, 재고 관리, 배달 로봇, 조리 로봇, ERP시스템, AI 영상 분석 기반 실시간 도난 방지 등 매장 운영 전 과정을 AI와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AI·로봇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엠게임알마티가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K-컬처 편의점 ‘아이유 마켓(iU market)'은 이 플랫폼을 실제 매장 환경에서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실증 거점이다. 경제 수도 알마티를 중심으로 직영 11개, 가맹 5개 등 총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오픈 매장 확대, 전용 앱 기반 재방문율 증대, K-Food 고부가 가치 상품 라인업 확대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엠게임은 향후 실제 매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 중인 'AI·로봇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을 편의점은 물론 F&B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국내외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급속한 고령화로 부상 중인 실버 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보고, 혈압, 혈당 등 일상 데이터 및 보행 분석, 폐활량 측정, 치매, 스트레스, 인지 능력 등 진단 데이터를 모아 AI가 개인별 건강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실버 헬스케어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을 최종 목표로 제시했다.

 

통합 관제 플랫폼의 핵심 시스템인 '보듬케어'는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기관의 수급자 관리, 회계 등을 통합 처리하는 ERP 시스템으로, 혈압, 체온, BMI 등 바이오 데이터를 IoT로 자동 수집, 연계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그 외 인지 훈련 게임을 탑재한 스마트 테이블과 3D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AI 기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향후 ‘보듬케어’에 이러한 솔루션을 통한 데이터를 통합 연계해 케어 및 재활 관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영, 파트너십, SaaS(구독형) 세 트랙으로 200곳 이상 외부 기관 보급을 목표로 2026년을 생태계 확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2026년은 게임 사업의 국내외 성장과 더불어, 장기간 축적해 온 IT 기술력이 커머스와 실버 헬스케어 분야에 깊숙이 융합된 플랫폼 구축으로 진정한 미래 시너지를 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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