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 화물열차’의 정시 운행 강화로 물류 고객사의 신뢰를 높이고, 상생 지원으로 철도 물류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 |
| ▲코레일 화물열차. |
우선, 고객사 선호 시간대에 운행하는 고속 컨테이너 화물열차 (최고속도 120km/h로 운행하는 화물열차)4대를 ‘정시운행 특별관리 열차’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국내 철도 여건상 화물열차는 여객열차와 선로를 함께 사용해 선로용량이 부족한 구간에서 대기하는 일이 잦고, 화물 상?하차와 열차 편성 등에 시간이 소요돼 지연이 발생하기 쉽다.
올해 9월까지의 화물열차 운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선로 용량 등으로 가장 지연이 많은 경부선 컨테이너 열차는 종착역에 평균 약 47분 늦게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관리 대상 열차를 선정하고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특별관리 열차뿐 아니라 일반 화물열차에 대해서도 구간별 지연 요인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승무원 교대 장소와 열차 대기 장소 조정을 통해 운행 중 지연을 줄이고, ‘긴급수송 물품’ 등 고객사의 주요 화물을 차질 없이 운송할 계획이다.
고객사의 철도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한 ‘철도 화물 상생 대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부선 수송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를 초과해 증가한 고객사에 ‘상생포인트’를 지급해 지속적인 철도 이용과 물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상생포인트은 전년동기 대비 2% 초과 증가물량에 1TEU 당 최대 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해 다음 달 운임에서 차감해 주는 인센티브를 말한다.
올해 7월부터는 지원책을 한층 확대했다. △협약 물량을 채우지 못한 경우 매월 또는 분기별 부과하던 미적재 수수료를 연말까지 유예하고, △도로 등 다른 운송 수단을 이용하던 물량을 철도로 전환하면 운임을 할인하는 등 신규 철도수송 물량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국가 물류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화물열차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고객사가 안심하고 화물을 맡길 수 있도록 운행 품질 개선과 상생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