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한국식품연구원과 손잡고 식품 신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4:41: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샘표가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해 식품 신시장 창출과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에 나선다.

 

샘표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 신시장 창출 및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왼쪽)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샘표]

 

이날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부 과제 공동 기획 및 수행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 및 시제품 생산·제품 인증 △국내외 신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 개발 기술 지원 및 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연구개발(R&D) 인프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98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기술 개발과 기반 기술 고도화, 건강 기능 개선 소재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 확산과 기술 지원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샘표는 미생물 공학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매년 매출의 약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발효 기반 기술 확보에 힘써왔다. 2013년 설립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 전문 연구소로, 3000여 종의 미생물을 활용한 맛·향·색 조절 원천 기술과 기능성 물질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90여 건에 달한다.

 

샘표가 확보한 핵심 미생물 자원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에 이중 보관될 정도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순식물성 천연 발효 조미소재 개발’ 연구는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와 한국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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