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김정석 연구원, 자기부상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4:59:10
하이퍼튜브 차체 경량화 기술연구로 최고 영예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지난 9월18일부터 22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자기부상(Maglev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정석 수석연구원이 하이퍼튜브 차체 경량화 기술연구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 논문상은 발표된 구두 및 포스터 논문 중 1편에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이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의 하이퍼튜브 연구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이 확인됐다. 

▲지난 9월18~22일 기간 스웨덴 말뢰에서 열린 자기부상(Maglev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정석 철도연 수석연구원이 하이퍼튜브 차체 경량화 기술연구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을 수상하고 있다.

Maglev2024는 1977년 처음 시작된 이후 2~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자기부상 시스템 분야 국제학술 행사이다. 일본, 중국, 독일 등 자기부상철도 기술 보유 및 운영국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하이퍼튜브 차체 경량화 기술연구는 자기부상으로 운행되는 하이퍼튜브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 우주 발사체나 미사일에 적용되는 초경량화 기술인 탄소섬유 적용한 격자구조체 기술을 하이퍼튜브 차체에 적용하는 것이다.

김 수석연구원은 “하이퍼튜브 차체 경량화 기술은 초고속화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철도차량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술로 내년 착수 예정인 하이퍼튜브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철도연은 국제철도연맹(UIC : 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이 주관하는 ‘UIC 지속 가능 영향력 시상식’에서 이철규 수석연구원의 넷제로 철도를 위한 탈 탄소화 기술이 혁신, 에너지 탈 탄소화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아쉽게 수상을 놓쳤지만, 철도교통의 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과 철도연의 기술개발 노력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UIC 지속 가능 영향력 시상식은 9월25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24)’ 기간 중 개최됐다. 전 세계 철도 부문의 뛰어난 성과를 가리고 소개하는 상으로 철도를 더욱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 윤리적으로 책임감 있게 만드는 사례와 혁신기술 등을 조명했다.

UIC(국제철도연맹)는 1992년 설립, 전 세계 90여 개 국가, 2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철도분야 세계 최대의 국제기구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기술개발 노력과 성과가 다양한 수상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상용화 및 해외 진출 등 구체적인 성과로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하면서 전문성 육성"…제약바이오협회·동국대 인재 육성 협력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에 나선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무와 연구를 연계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구 현장의

2

"올리브영 영역까지 넘본다"…이마트24,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오픈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기존 편의점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과 패션, 건강관리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힌다. 일반 점포보다 약 10배 많은 헬스·뷰티·패션 상품을 한곳에 모은 특화점포를 선보이고 새로운 상품군의 경쟁력 검증에 나섰다. 특히 이번 매장을 단순한 신규 점포가 아닌 상품 실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3

"아이들 위급 신호 먼저 잡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신속대응팀 신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소아 입원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소아 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의 조기 재입실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에 다시 입실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