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대규모 트래픽·장애 대응 노하우 담은 ‘백엔드 개발’ 책 출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5:02: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우아한형제들은 백엔드 개발 사례와 현장 경험을 담은 도서 '요즘 우아한 백엔드 개발'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에 축적된 백엔드 개발자들의 경험을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배민과 같은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키텍처 설계, 대규모 트래픽 처리, 데이터 정합성 확보, 외부 시스템 연동, 장애 대응 등의 고민과 해결 과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담았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책은 총 6개 파트로 구성됐다. ▲우형이 마주한 아키텍처 고민들 ▲우형이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는 법 ▲우형이 데이터를 다루는 법 ▲기술로 비즈니스 성과 높이기 ▲AI로 새로운 가능성 실험하기 ▲우아하게 문제 해결하기 등을 통해 백엔드 기술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활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백엔드 개발은 이용자가 직접 보는 앱 화면 뒤에서 주문과 결제, 서버 운영, 데이터 관리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핵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분야다. 특히 배민처럼 대규모 이용자가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플랫폼에서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장애 대응 역량이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된다.

 

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기술블로그를 기반으로 개발 조직의 경험과 지식을 외부와 공유해왔다. 앞서 '요즘 우아한 개발'을 통해 조직문화와 성장 이야기를 소개했으며, '요즘 우아한 AI 개발'에서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를 실험하고 적용한 사례를 공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6년부터 기술블로그를 운영하며 개발 조직의 성장 과정과 기술적 의사결정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블로그 방문자 수는 약 44만 명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와 IT 생태계에 개발 관련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민이 쌓아온 백엔드 개발의 시행착오와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이 비슷한 여정을 걷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지식 교류를 통해 국내 IT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첫 5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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