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우디 친환경에너지‧도시개발 사업 참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02 15:04:43
사우디 국가혁신전략 ‘비전 2030’에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장관급인 투자부로 격상된 정부 부처다. 사우디 국가혁신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에너지와 도시개발‧인프라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Tanajib IPP'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먼저 사우디 비전 2030에서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사우디는 그린에너지를 주요 미래 에너지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함께 사우디에서 대규모 그린에너지 사업을 선도 중인 현지 기관‧기업과 사업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경험과 함께 그린에너지 저장 운송을 위한 저온 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티인 키디야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비전 2030에 따라 확충 예정인 도로와 항만, 발전소 등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도 금융 조달까지 연계한 포괄적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발주한 발전 프로젝트인 타나집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약 43억 8000만 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우디에서 빌딩‧도로‧메트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폭넓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린에너지를 비롯한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디스플레이, 전 임원 68억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전직 임원을 68억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 임원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공시된 배임 혐의 금액은 68억5900만원으로,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8조728억원의 약 0.08%에 해당한다. LG디스플레이

2

"게임 팬덤이 편의점 큰손"…GS25, 객단가 높인 'IP 협업의 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게임 팬덤을 겨냥한 편의점의 지식재산권(IP) 협업이 구매 금액과 재방문을 늘리는 소비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GS25의 게임 협업 상품 구매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객단가가 최대 4배 높았으며, 한정판 굿즈를 수집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매장을 찾는 소비 행태도 나타났다. GS25는 이러한 소비 특성을 활용해 게임 캐릭터를

3

부산 강서구, ‘생곡 소각장 대응 T/F단’ 본격 가동…누적 환경영향 조사·주민 소통 총력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추진 중인 생곡 쓰레기 소각장 건립 사업을 둘러싸고 관할 기초지자체가 전담 대응 조직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행정·법적 대응과 여론 수렴에 착수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13일 오후 5시 구청 열린회의실에서 ‘소각장 대응 T/F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생곡 소각장 건립에 따른 분야별 대응 계획과 주민 소통 강화 방안을 집중 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