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세계 뇌전증의 날’ 환우에게 ‘임직원 나눔 장학금’ 전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5:09: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환우 지원 활동을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0일 한국뇌전증협회가 주최한 기념식에서 뇌전증 환우를 위한 ‘임직원 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남양유업]

이번 행사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 해소를 목적으로 제정된 ‘세계 뇌전증의 날’ 취지에 따라 진행됐다.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보건의료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남양유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올해 장학생은 청소년기부터 뇌전증을 겪으면서도 학업을 이어가 대학에 진학한 사례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 의지와 도전 정신을 유지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매년 임직원 나눔 장학금을 통해 환우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리뉴얼 제품도 소개됐다. 케토니아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보조하는 특수의료용도식품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뇌전증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10 지방산 함량을 강화했다. 또 영유아 중심 디자인 요소를 제거해 전 연령 환우가 섭취 가능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2002년 케토니아 개발 이후 수익성이 낮은 특수식 분야임에도 생산과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유일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이사장은 “제품 연구개발뿐 아니라 환우의 학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노력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협회와 협력해 환우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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