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맞손…'빵고미' 협업으로 K-캐릭터 IP 키운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5:11: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국내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IP 라이선싱 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캐릭터 IP를 보유한 중소 콘텐츠기업에 대형 유통 플랫폼을 제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콘텐츠 사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제리너스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캐릭터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상생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16일 엔제리너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코엑스 1층 VIP룸에서 국내 캐릭터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GRS 이혁중 부문장(우),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 이도형 본부장(좌) [사진=롯데GRS]

 

엔제리너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캐릭터 '빵고미'와 협업을 진행한다. 빵고미는 빵을 좋아하는 곰돌이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IP로, 온순하고 여유로운 이미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빵고미 IP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와 신메뉴를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K-캐릭터 IP의 대중화와 라이선스 사업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는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캐릭터를 엔제리너스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롯데GRS는 지난해 매출 1조1189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12.4%, 30.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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