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대미 수출기업 위해 부산~LA 컨테이너선 긴급 투입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9-15 15:23:56
8월 이어 9월에도 4600TEU급 추가 운항
부산發 추가 투입은 HMM이 유일…”국내 선·화주 상생협력”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HMM이 국내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1척을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9일 투입 예정인 46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번째로 출항하게 된다.

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LA(Los Angeles)까지 직기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HMM]

올해 초 코로나19(COVID-19)가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됐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출되는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9월 말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화물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미국의 본격적인 경제활동 재개 시 한국發 물동량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임시 서비스는 최근 북미 서안 항로에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들의 긴급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결정됐으며, 국내 화주 보호차원에서 중국 등 타 지역을 거치지 않고 부산~LA 구간을 직기항 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發 임시 선박을 투입하는 글로벌 선사들이 있으나, 부산發 임시 추가 서비스는 HMM이 유일하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과 대승적 차원에서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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