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5:35:02
보건복지부 평가서 장관 표창 수상
AI·민관협력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체계 운영 성과 인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보건복지부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상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상구청 전경 [사진=사상구]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사상구는 통장과 미용실, 복지관 등 3500여명의 주민과 생활밀착형 업소, 기관이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 '다복따복망'을 운영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 복지사각지대 신고 핫라인 '구사일생'을 통해 신고 접수 후 48시간 이내 현장을 확인하는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정기 안부전화와 전력 사용량 등 생활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관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민과 복지관, 우체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안부 확인과 민간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겨울철에는 난방용품과 난방비 지원 등 계절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지역주민과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적 안전망과 AI 기술을 결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계절별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최근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4만원의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조례를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과 고령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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