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 여주대 발전기금 23억 기탁…5년 누적 100억 돌파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6:30:31
장학금·기숙사 개보수·식비 지원 등 교육 인프라 강화
지역 인재 육성 통한 선순환 모델 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지역의 대학과 인재 육성으로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또 한 번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그룹은 우 회장이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여주대학교(총장 이상욱)에 발전기금 23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2024년 11월 33억원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우 회장이 최근 5년간 장학금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명목으로 여주대에 기부한 누적액은 총 100억원을 넘었다.

 

▲ 우오현 회장[사진=SM그룹]

 

앞서 우 회장은 2022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10억원 안팎의 장학금을 매년 기부했고, 2024년 12월에는 여주대의 기숙사, 강의실 등 개보수를 통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65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달에는 전체 신입생 1141명에 다시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고물가 여파 속 학생들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각 3000원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일제 식비 지원에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우 회장은 평소 지역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가 인근으로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가치를 구체화하려면 기본적인 생활 여건 보장이 중요하다고 보고 제반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지원을 지속해 왔다. 

 

SM그룹 관계자는 “우 회장이 스스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의 꿈을 접어야 했던 학창시절 경험이 있다 보니 누구보다 이런 부분에 공감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으로 더 활기를 띠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지원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2

"건강검진 결과, AI 분석 후 관리법 안내"…대웅그룹, 헬스케어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그룹이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질환 위험도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기존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에 AI 상담 기능을 결합해 검진 이후에도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체나이와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도,

3

"민선 9기 공약 어디까지 왔나"…부산 북구, 추진 현황 유튜브로 생중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보건과 돌봄, 일자리, 생활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북구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북구청'을 통해 '민선 9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