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때마다 20만 개 훌쩍... 스타벅스 미니 홀케이크 인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8 15:47: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1인 가구 증가와 디저트 소비의 세분화 흐름에 맞춰 미니 홀케이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념일 중심이던 홀케이크 수요가 일상 디저트로 확산되면서, 소용량·합리적 크기의 미니 홀케이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겨울 선보인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1~2인이 즐기기 적합한 크기와 딸기를 활용한 비주얼, 선물용 전용 패키지 등을 앞세워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0만 개를 넘어섰다. 당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상품이었으나,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며 판매 기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 역시 쁘띠한 사이즈를 앞세워 기념일뿐 아니라 데일리 디저트 수요까지 흡수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진한 초콜릿 풍미와 딸기 단면이 강조된 비주얼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시작으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블랙 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샤인 머스캣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캔들 케이크’,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등 시즌 콘셉트와 제철 원재료를 활용한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미니 홀케이크는 출시 때마다 상품별 2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스타벅스 전체 케이크 판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등 특수 시즌에는 수요가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출시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2월 13~15일 3일간 일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역시 지난해 12월 23~25일 기간 동안 일평균 판매량이 평시 대비 20% 이상 늘었다.

 

스타벅스는 미니 홀케이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매장에서 ‘스틱 초 세트’ 판매도 시작했다. 골드 컬러 초 5개로 구성된 세트로, 미니 홀케이크뿐 아니라 조각 케이크에도 활용 가능하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소규모 인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속 작은 선물이나 나를 위한 가심비 디저트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만큼, 시즌성을 반영한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 선보여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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