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국가유공자 후손 94명에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보훈 가치 계승”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5:53: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공익재단이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확대하며 보훈 가치 확산에 나섰다.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6년도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94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빙그레공익재단]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조국의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제복근무자) 후손 가운데 국가보훈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전달식에서는 장학생 대표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보훈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2018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9년간 총 509명에게 7억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장학사업 규모를 기존 연간 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국가유공자(제복근무자) 후손까지 넓히며 보훈 지원 범위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 확대는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빙그레공익재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체계적인 공익사업 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독립운동 선양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확산에 힘써왔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기존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장학사업을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확대해 더 많은 보훈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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