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어 태영건설마져도…건설업계 코로나19 ‘비상’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8-25 16:28:09
협력사 및 정직원 코로나19 확진, 사옥 임시폐쇄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삼성물산과 GS건설에 이어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건설업계가 사옥 방역 및 임시 폐쇄 등 비상조치를 내리는 등 비상이 걸렸다.

25일 건설업계와 태영건설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한 직원은 지난주 부산으로 지방 출장을 갔다가 미열 증상으로 부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영건설은 지난 주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본사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 태영건설 로고 [태영건설 제공]

또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층 직원 10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처했다. 이들은 전날부터 재택근무 중이다.

그러나 건물 전체에 대한 임시 폐쇄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다른 층에서 근무하는 태영건설 직원들은 정상 출근 중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지방 출장 이후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검사 결과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건설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GS건설은 전날 서울 종로구 청진동 본사 사옥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사옥 전체를 임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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