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LG전자와 손잡고 ISE 2026서 ‘K베이커리’ 알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6:36: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리바게뜨가 LG전자와 협업해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서 한국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글로벌 B2B 전시 무대를 통해 ‘K-베이커리’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2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SE 2026에서 LG전자와 함께 B2B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을 구현했다. 해당 공간에는 LG전자의 혁신 디스플레이 및 사이니지 기술이 접목됐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했다.

 

▲ [사진=파리바게뜨]

 

전시 매장에는 ‘K파바 제주청보리빵’, ‘파란라벨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 ‘안녕샌드’ 등 대표 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3면 LED 미디어 타워와 매장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한국 전통의 미와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파바’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K파바’는 파리바게뜨의 K-베이커리 정체성을 강조한 브랜드 콘셉트다. ‘파바’의 모음 ‘ㅏ’를 확장 표기해 K팝처럼 한국 베이커리를 글로벌 트렌드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리바게뜨는 해당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창립 모태인 ‘상미당’ 80주년 헤리티지를 반영한 특화 매장 ‘광화문 1945점’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 개 매장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15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K-베이커리의 가치와 브랜드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계기”라며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K파바’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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