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몰, ChatGPT 연동 본격화… AI 기반 쇼핑 경험 혁신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6:59: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쇼핑 경험과 콘텐츠 전략 전반의 전환에 나선다. AI 기반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온드미디어 구조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F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패션 전문몰 최초로 OpenAI의 ChatGPT 내 ‘LF몰’ 앱을 출시하고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LF]

 

이번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중심 쇼핑에서 벗어나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이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는 ‘대화 기반 큐레이션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TPO(시간·장소·상황), 스타일, 구매 목적, 브랜드 등을 기반으로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에는 선호 브랜드와 가격대, 스타일 데이터를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F는 이번 연동을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AI 시대 쇼핑 경험 전환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AI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LF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통해 실무 개선 과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AI 챗’과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LF AI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재고·판매 관리 등 반복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LF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브랜드 탐색 방식이 검색 중심에서 응답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요 채널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성형 AI 환경에서도 브랜드 메시지가 일관된 맥락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LF 관계자는 “쇼핑은 검색이 아니라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구조를 통해 고객 취향과 상황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브랜드와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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