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어피니티에 SK렌터카 8200억에 매각키로 의결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7:05:34

[메가경제=이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온 SK네트웍스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SK렌터카 매각에 관한 주요 거래 조건을 합의했으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진=SK네트웍스]

 

20일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 8200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측 이사회를 거쳐 1개월 내 계약 체결이 이뤄지며, 3~4분기 중으로 남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층 더 안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기 위해 지난 4월 어피니티를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실사를 거쳐 이번 이사회 결의에 이르게 됐다.

 

어피니티는 양사 간 계약에 따라 SK렌터카 구성원 전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확대로 경쟁력 또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렌터카 이용기간과 과금 방법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렌탈 산업 선진화를 추진해 업계를 선도하는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재무 안정성 강화 및 본·자회사 간 관리 체계 명확화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컴퍼니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고, 주요 영역에 AI를 접목한 사업모델을 선보여 나감으로써 오는 2026년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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