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전자약 개발사 ‘뉴로시그마’에 지분 투자…500만 달러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8 17:15:02
전자 패치로 뇌 신경 자극, FDA 승인

KT가 미국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시작했다.
 

▲ 계약식에 화상회의로 참석한 콜린 킬리 뉴로시그마 부사장(사진 왼쪽)과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 부사장 [사진=KT 제공]

 

뉴로시그마는 약물이 아닌 전자 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뇌전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개발 전문 업체다.

지난 2019년 신경정신질환 치료 전자약 ‘모나크 eTNS’를 개발해 약물 외 치료 대안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뉴로시그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 상용화를 추진한다.

뇌전증‧우울증 등에서 적응증으로 전자약 적용 범위를 확대해 FDA 승인을 추가로 받기 위한 임상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투자로 뉴로시그마 전자약의 글로벌 상용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의 사업 시너지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린 킬리 뉴로시그마 부사장은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투자 유치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뉴로시그마는 IT와 의료 분야가 융합된 혁신적인 결과물인 eTNS제품의 상용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약품, '아젤클린크림' 출시…색소침착 관리 영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약품이 여드름 치료와 여드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색소침착 관리를 함께 고려한 일반의약품을 선보였다.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각질과 여드름균, 염증 반응에 대응하는 동시에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을 활용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아젤라산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아젤클린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면포

2

포스코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80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3분기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에서 벗어났다. 건축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도시정비와 해상풍력 등에서 4조원 이상의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포스코홀딩스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의 3분기 매출이 1조 763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 성황리 폐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가 개최한 ‘2026 KPPGA TOUR 프로파크골프 여주 오픈’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시 오학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삼광이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여주시, 여주도시공사, 여주시파크골프협회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다.갑작스러운 추위와 남자부 경기 중 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