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6곳과 MOU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17:27:38
장기적 협력 채널 구축…투자 다변화·수익률 제고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투자협력을 위한 교류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 행사에서 실리콘밸리 소재 주요 글로벌 벤처캐피털 6곳과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번 MOU 체결로 벤처캐피털 6곳과의 장기적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투자 기회 발굴, 시장 정보 교류 활성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진=국민연금공단]

협약 상대인 벤처캐피털 6곳은 앤드리슨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제너럴 캐털리스트,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다. 이들의 총 자산운용규모(AUM)는 3130억 달러(약 450조 원) 수준이다.

이중 세쿼이아 캐피털은 애플, 엔비디아, 구글에 초기 투자했고,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인스타그램, 메타 등에, 코슬라 벤처스는 오픈AI에 초기 투자하는 등 현재 빅테크 세계의 킹 메이커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최근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투자 기회, 시장 환경, 위험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는 현지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벤처투자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투자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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