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돼?” 김원훈이 보여준 테라 제로의 반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36:52
테라 제로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일상 속 다양한 음용 상황 제시
출시 100일 만에 400만 캔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음료가 개그맨 김원훈과 함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테라 제로’의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기존 무알코올 음료의 소비 상황을 넘어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음료’ 이미지를 구축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30일 김원훈이 출연한 ‘테라 제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사진=하이트진로]

 

광고는 ‘갈증 제로’, ‘월요병 제로’, ‘번뇌 제로’ 등 총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각 영상은 운동 후 갈증 해소, 출근 전 기분 전환, 휴식과 힐링 등 일상적인 상황에 테라 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왜, 안 돼?”라는 반문형 메시지를 활용해 기존 무알코올 음료가 주로 운전, 임신, 건강 관리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 소비된다는 인식을 확장했다. 알코올 부담 없이 맥주 특유의 맛과 탄산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음용 문화를 제안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제품 특징을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 대신 김원훈 특유의 현실적인 코미디와 반전 요소를 결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시각적 연출과 청각 효과를 통해 테라 제로의 청량감과 탄산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테라 제로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는 비발효 공법으로 생산돼 알코올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칼로리와 당류, 감미료를 모두 제외한 ‘리얼 제로(Real Zero)’ 설계를 적용했으며,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을 활용했다.

 

출시 이후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테라 제로는 지난 3월 출시 후 100일 만에 누적 출고량 400만 캔을 넘어섰으며, 병 제품 역시 출시 10일 만에 초도 물량 90만 병이 모두 판매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테라 제로의 차별점을 소비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반전 요소를 광고에 담았다”며 “맥주 대체재를 넘어 일상에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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