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버린 핑크스푼이 키링으로”…배스킨라빈스, 고객과 자원순환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9:35: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스킨라빈스가 고객이 사용한 플라스틱 스푼을 회수해 새로운 굿즈로 재탄생시키며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3’를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 ‘핑크드림 리사이클링 NFC 키링’을 캠페인 참여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관련 혜택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배스킨라빈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사용한 핑크스푼을 반납하면 이를 수거·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일회성 수거 활동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자원순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8주간 매주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총 1000명의 고객으로부터 핑크스푼을 수거했다. 수거된 스푼은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핑크드림 리사이클링 NFC 키링’으로 제작됐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전달됐다.

 

키링 제작에는 폐플라스틱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전문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가 협업사로 참여했다.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스푼을 노플라스틱선데이의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소재로 가공하고 디자인을 더해 굿즈 형태로 완성했다.

 

특히 이번 굿즈에는 NFC 기술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고객이 키링을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배스킨라빈스 앱을 통해 NFC 키링 전용 스페셜 히든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31일이 있는 달에 진행되는 ‘31데이’ 수익금의 3.1%를 적립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선 시즌에서는 사회공헌과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시즌1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비 지원과 직업 역량 강화 멘토링,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시즌2에서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폐스푼을 업사이클링해 놀이공간인 ‘핑크드림가든’을 조성하는 등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3에서는 고객이 직접 폐플라스틱 수거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다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굿즈로 돌려받는 구조를 마련하면서 친환경 활동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스페셜 키링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달된 NFC 키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배스킨라빈스가 준비한 특별한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활용과 파트너사 협업 등을 통해 고객 참여형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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