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주주서한 회신 통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 노력 알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7 23:34:21
사외이사 비중 67% 확대 및 2026년 ‘내부거래위원회’, ‘선임 독립이사 제도’ 신설로 투명성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보낸 공개 주주서한에 대해 공식 답변을 전달했다.

 

코웨이는 2025년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후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기존 계획의 정합성을 재검토하는 한편 변화된 시장 환경에 대응한 선제적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1주년을 앞두고 지난 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평가’ 결과를 공시하며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최대주주 관련 이해 상충 우려에 대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정량적 지표를 근거로 반박했다. 현재 추진 중인 체질 개선과 장기 성장 전략은 방준혁 의장이 2020년 코웨이 인수 당시 수립한 ‘IT 기반 렌탈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이다.

 

방 의장이 단순한 최대주주를 넘어 사업 전략 책임자(BSO)로서 디지털 전환, 혁신 제품 출시, 글로벌 확장, 신성장동력 발굴 등 4대 핵심 전략을 주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경영 체계 역시 방 의장이 미래 성장 전략을 전담하고, 서장원 대표가 조직 관리와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 분담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책임 경영의 결과로 코웨이는 넷마블이 최대주주로 변경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기준 매출액 8.6%, 영업이익 11.5%, 당기순이익 10.8%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이를 방 의장의 전략 리더십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개선 성과를 강조했다. 코웨이는 2025년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57%에서 67%로 확대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과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도입 등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도 신설했다.

 

아울러 2026년에는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최대주주와의 이해 상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넷마블과의 임원 겸직도 전면 해소했다.

 

코웨이는 독립적인 외부 리서치펌을 활용한 사외이사 후보 발굴, 강화된 독립성 가이드라인과 이사회 역량 지표 적용 등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독립이사 비중은 67%로, 자산 2조 원 이상 국내 상장사 평균을 상회한다.

 

주주 환원 정책도 유지된다. 코웨이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2025년 주주 환원율 40%를 달성했으며, 2027년까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장과의 소통도 확대한다. 코웨이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부터 C레벨 주관 온라인 컨퍼런스콜을 도입해 투자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경영진과 이사회는 주주 의견을 경청하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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