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RPA 적용해 125만 시간 업무량 자동화 구현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5-11 18:18:23
국내 금융권 최대 수준의 125만 시간 업무량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 개선
RPA와 AI(인공지능)기술을 결합한 고도화 병행
국민은행 본사 사옥 전경.
국민은행 본사 사옥 전경.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업무 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은행내 183개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화된 183개 업무를 연간 업무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125만 시간이 축소된다. 이는 직원 1명당 평균 2000시간의 연간 근로시간을 가정했을 경우 6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했다는 의미이다.


본부부서는 약 47만 시간, 영업점은 약 78만시간의 업무량이 경감된다. 본부부서 직원은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이 개선될 것이며, 영업점에서는 단순 업무 시간이 절약되어 고객 상담 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규칙기반의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했다. 일례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이 적용된‘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는 고객으로부터 제공 받는 다양한 형태의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에 맞게 편집하여 등록할 수 있으며, 직원은 내용 검증과 최종 이체 거래만 수행하는 형태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RPA를 통해 직원의 워라밸과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고 질적 생산성을 향상시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는 결국 고객에게 수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RPA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업무 혁신사업을 확대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키움증권 발행어음 잔고 5.5배 증가…2030 투자도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개인 고객 잔고가 올해 들어 약 5.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가 전체 투자 규모를 이끄는 가운데 20·30대의 잔고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수요가 중장년층에서 젊은 세대로 확산되는 모습이다.키움증권은 자사 발행어음 매매 고객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29일

2

삼성생명, 웅진프리드라이프와 협약…건강·돌봄 서비스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생명이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손잡고 건강관리부터 병원 동행, 시니어 돌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보험상품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과 건강을 지원하는 라이프케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3

삼성물산, 빌딩플랫폼 ‘바인드’ 파트너 생태계 확대…AI 전환 속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중심으로 상업용 빌딩의 인공지능(AI) 전환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설비와 에너지, 출입, 공간 이용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해 건물 운영 효율과 자산가치를 높이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삼성물산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뉴로메카 사옥에서 상업용 빌딩 업계 관계자 10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