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 건설기술인협회와 맞손…중대재해 발생 시 '30분 내 현장 출동'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07:50:12
100만 건설기술인 대상 24시간 핫라인 구축…초동 대응부터 수사·재판까지 법률 지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법무법인 YK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손잡고 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 법률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YK는 27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현장 재현 및 초동 법률 대응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협회 소속 약 100만 건설기술인은 사고 발생 직후 전문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법무법인 YK, 건설기술인협회와 맞손.

그동안 현장소장 등 건설기술인들은 대형 건설사나 전문 시공사와 달리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법률 조력을 받기 어려워 수사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Y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법률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초기 수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YK는 24시간 긴급 핫라인을 운영한다. 중대재해 등 긴급 사고가 접수되면 전국 31개 분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권역별 전담 변호사를 30분 이내 배정하고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선다.

현장에 투입되는 전담팀은 사고 현장 재현 지원과 함께 초기 진술 대응, 수사 절차 안내 등 사고 발생 직후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초기 대응 이후에도 수사와 재판 등 추가 법률 조치가 필요한 경우 정식 선임 계약을 통해 사건 종결까지 일관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YK는 향후 사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 관리 서비스도 도입해 협회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인선 YK 노동중대재해그룹장은 "사고 직후 수사기관이 개입하는 초기 단계의 대응이 향후 법적 책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며 "건설기술인들이 수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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