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주간 '나눔위크'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 개최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08:18:57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등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 기관 '안나의 집'에서 노숙자 대상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그룹]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눔위크 기간 지역사회 대면봉사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헌혈에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 23곳에서 임직원 총 10만7000명(중복 인원 제외)이 동참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매년 각 사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아동센터를 방문해 봉사하거나, 공원·하천 등지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지역사회 대면봉사는 올해 재개됐다. 

 

이번 나눔위크 기간에는 삼성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꾸린 수 백개 봉사팀이 대면봉사와 사업장 인근 환경 개선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봉사팀 외에도, 각자 소속된 팀과 파트 등 다양한 업무 조직 단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1월 6일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기관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대상 배식과 식당 청소를 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경기 용인시에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에서 11월 9일 임직원·장애인들과 함께 쿠키를 구웠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1월 7일 충남 아산시 소재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안내와 부축, 안과진료 등을 도왔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11월 2일 서울 은평구 둘레길에서 이팝나무, 산딸나무, 산철쭉을 포함한 조경수 4,000여 그루를 심는 식목 봉사에 참여했다.

 

사원증을 태깅해 한 번에 1,000원의 소액을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의 기부'도 나눔위크 동안 특별하게 진행됐다.

 

평소 임직원들은 각 사업장별로 1명씩 나눔키오스크 화면에 소개된 아동들의 사연을 보고 태깅으로 기부해왔다. 나눔위크 기간에는 매일 1명씩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이 전 관계사 나눔키오스크에 동일하게 노출됐고 임직원들이 집중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 기간에는 더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 챗봇을 통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개설됐다. 

 

2주간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이 나눔키오스크로 기부한 총액은 약 2억원이다. 평시 2주 평균 모금액(8,600만원)의 2배를 넘는 금액이다.

 

나눔키오스크 기부 대상은 희귀질환이나 장애 때문에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로, 비영리기관(NGO)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와 함께 선정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동절기 혈액 부족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나눔위크 기간 헌혈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이번 나눔의 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가족,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옹호 본부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위크 기간 동안 봉사와 기부, 헌혈에 참여한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 ▲나눔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 ▲삼성 임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한 헌혈버스 전달식 ▲우수 헌혈 참여자에 대한 유공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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