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1위에 전재수 부산시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지표다. 정치 분야의 여론조사가 질문과 응답을 통해 특정 시점의 민심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K-브랜드지수는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정치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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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대한민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475만 6581건을 분석한 결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대한민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75만 6581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전재수 부산시장이 1위에 등극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2위), 추미애 경기도지사(3위), 추경호 대구시장(4위), 박찬대 인천시장(5위), 김상욱 울산시장(6위), 허태정 대전시장(7위), 박수현 충남도지사(8위), 조상호 세종시장(9위), 우상호 강원도지사(10위)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신용한 충북도지사(11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12위), 이철우 경북도지사(13위), 박완수 경남도지사(14위), 위성곤 제주도지사(15위), 이원택 전북도지사(16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광역자치단체장의 디지털 브랜드 경쟁력은 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 현안 대응력, 행정 신뢰도, 주민 소통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최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 교통·주거·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 이슈가 온라인 빅데이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책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현안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동시에 축적되는 만큼, 단순 언급량을 넘어 긍·부정 정서의 비중과 변화 추이를 함께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전재수 부산시장이 1위로 도약하고 추경호 대구시장이 네 계단 뛰어오르는 등 일부 단체장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졌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부정 지수가 확대된 가운데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는 높은 인지도와 온라인 언급량이 반드시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정책 현안과 정치적 논쟁에 따른 부정적 반응도 브랜드 지표에 반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새롭게 톱10에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규제 자유 특구 확대와 가덕도신공항 연계 복합 물류 네트워크 확충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한 수변 공간 혁신과 첨단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심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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