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공간부터 교류까지”…파라다이스 문화재단, ‘PAL WORKROOM’ 5기 모집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08:56:1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실험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창작자 지원 사업 ‘PARADISE ART LAB WORKROOM(이하 PAL WORKROOM)’의 5기 참여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파라다이스 문화재단]

 

PAL WORKROOM은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술 지원 사업이다. 완성된 전시나 공연 등 결과물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창작 과정에서 이뤄지는 실험과 협업, 창작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워크숍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한 창작 활동이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창작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특히 ‘연결과 과정’에 초점을 맞춰 창작자들이 서로 다른 분야의 작업 방식을 접하고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5기 모집 대상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2인 이상 창작팀이다. 총 3팀을 선발하며, 선정팀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서울 중구 퇴계로 파라다이스 빌딩 1층에 위치한 PAL WORKROOM을 주 1회 이용할 수 있다.

 

공간에는 작업 테이블과 휴식 공간, 오픈 키친, 수납 공간 등이 마련돼 창작팀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팀 소개와 프로젝트 발표 과정에서 홍보 지원도 제공한다.

 

창작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선정팀은 환영회를 비롯해 창작자 교류 프로그램과 을지로 일대를 둘러보는 필드트립 등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팀별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각 팀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수 간 연결도 이어진다. 앞선 기수 참여자들이 후속 워크숍과 교류 프로그램의 기획자 및 협업자로 다시 참여하는 방식으로 창작자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 따르면 PAL WORKROOM 공간 지원 1~4기에는 총 11개 팀, 3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2025~2026년에는 총 19건의 워크숍을 운영했으며 누적 약 600명이 참여했다.

 

막걸리 빚기, 핸드메이드 웹, 독립출판물 진(Zine) 만들기 등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창작자와 대중이 만나는 접점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창작자 대상 워크숍 프로그램을 올해 PAL WORKROOM으로 확장·개편하면서 공간 지원과 교류를 아우르는 창작 커뮤니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관계자는 “PAL WORKROOM이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창작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창작 커뮤니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팀 소개와 활동 계획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팀은 오는 9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8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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