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맞춤 더하고 구독 채운 'UP가전 2.0' 공개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0:00:29
생활 가전에서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의 대전환

[메가경제=이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UP가전 2.0’으로 생활가전을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시키는 과감한 혁신에 도전한다.
 

▲ LG전자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트윈타워. [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이번 ‘UP가전 2.0’ 공개를 기점으로 생활가전 사업을 기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구독 등 무형(Non-HW)의 영역까지 확장한다.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목표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가전에 특화된 AI칩 및 OS(운영체제)를 통한 초개인화 ▲제품 케어십 서비스는 기본이고 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연계해 가사 부담 최소화 ▲사용 기간부터 제휴 서비스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 구독 사업 등을 중점으로 하는 UP가전 2.0을 개발했다.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UP가전 2.0은 가전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가 가전 업계의 흐름을 ‘HaaS(Hom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데 도전하며 가전을 통해 고객의 생활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미래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으로 꼽은 서비스화(Servitization)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UP가전 2.0’이다.

 

‘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 ‘초개인화’된 가전이다. 정해진 스펙, 기능에 맞춰 제품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추가하는 1세대 UP가전보다 한층 진화됐다.

 

또 LG전자는 가전이 해결하지 못하는 가사 영역이나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계속 신경 써야 했던 소모품 교체, 세척 등 관리 영역을 서비스로 해결하며 가사해방을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새로운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인 ‘구독’도 UP가전 2.0을 통해 시작한다. LG전자는 구독형 가전이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갖는 고객 관계 중심 사업의 핵심요소로서 대형가전 시장의 변화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4종을 UP가전 2.0으로 출시하고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UP가전 2.0은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독 신청 가능하다. 신제품은 LG전자 베스트샵 서초본점, 금천본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