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6억 달러 ESG채권 발행···친환경 사업·취약계층 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6-10 09:05:25
2년만에 미달러화 공모시장으로 성공적인 복귀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위해 지속적인 ESG채권 발행 추진
▲ 하나은행 사옥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밝혔다.

이번 하나은행의 ESG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형태로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 발행 후, 약 2년 6개월만에 발행되는 미달러화 공모 채권이다.

발행 채권은 미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고정금리 채권으로, 만기는 5.5년이고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55%를 가산한 1.25%이다.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MUFG,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주관 하였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각각 ‘A1’,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또한 이번 ESG채권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 및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2년만에 미달러화 공모 시장에 복귀한 하나은행 채권의 희소성과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 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채권발행 취지에 맞게 사용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ESG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월 아시아계 시중은행 최초로 5억유로 규모의 외화 소셜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바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ESG금융 총 60조원 추진 ▲2050년 까지 탄소배출, 석탄 PF전면 ZERO화 ▲ESG경영 실천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대 핵심과제 선정 ▲이사회 내 ESG전담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등을 발표하는 등 ESG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129년 역사, SNS 타고 해외로"…동화약품, 활명수 알리기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화약품이 129년 역사의 대표 브랜드 '활명수'를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활명수에 적용한 글로벌 브랜드명 'K.O.D'를 해외 인플루언서들에게 알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인플루언서 700여명이 참여

2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 3800여명이 소속된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뇌종양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경외과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응급·중증·필수의료 분야에서 신경외과의 역할이 중요한 가운데 전문의

3

"명품 할인에 K푸드까지"…신세계免, 쓱데이 열흘간 쇼핑 혜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그룹의 연중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뷰티·패션 상품의 할인 폭을 확대하고 K푸드 특화 상품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을 결합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과 결제 방식에 따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