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신종자본증권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 발행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30 09:12:56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난 29일 5년 중도상환 콜옵션이 부여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을 연 4.37%의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BNK부산은행]

 

지난 18일 채권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3배에 달하는 총 3360억의 수요를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성공적인 수요예측 결과 발행금리는 연 4.37%로 확정됐으며, 이날 국고금리가 3.49%로 결정됨에 따라 스프레드는 0.88%p로 정해졌다. 

 

부산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 스프레드 0.88%는 지방은행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직전에 발행한 시중은행과의 스프레드 차이가 0.03%에 불과해 자본시장에서 시중은행과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인수단(한양증권, 교보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은행권 최초로 신종자본증권을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발행하는 한편, 월이자 지급식을 채택해 기관과 리테일 투자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폐기물 처리시설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환경개선 시설자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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