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기술과 품질 본원적 경쟁력"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09:13:43

[메가경제=이준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우선 한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주문했다.

 

또 한 부회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다짐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하여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한 부회장은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존에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면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 부회장은 "11월 1일부터 2주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의 나눔'을 펼친다.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