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과 인터라인 협력…미주~아시아 40여개 노선 한 장의 항공권으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9:33: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제주항공과의 인터라인(Interline) 협력을 통해 미주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제주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승객 이용은 오는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이번 협력을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장거리 노선과 제주항공의 국내선 및 아시아 노선이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한 번의 예약으로 미주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연계 대상은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하는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워싱턴 D.C. 등 미주 5개 노선과 제주항공의 국내선 및 아시아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제주·부산 등 국내선은 물론 일본, 대만, 중국, 몽골,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40여 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의 노선을 하나의 여정으로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승객은 항공권을 한 번에 구매해 환승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항공사는 직접 취항하지 않는 지역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고 환승 수요를 확보하는 등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수하물 서비스는 연결 구간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국제선 간 환승의 경우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을 한 번에 위탁할 수 있다. 다만 국내선이 포함된 여정은 수하물 연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미국이 포함된 노선 이용 시에는 에어프레미아의 무료 위탁수하물 기준이 출발편과 귀국편 전 구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국내·아시아 네트워크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을 연계해 고객 이동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여행 편의와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제주항공 외에도 현재 대한항공,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등과 인터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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