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 뷰티 박람회서 기술력 공개…웰니스 확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09:57:53
'2026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 참가
뷰티-웰니스 융합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에서 차세대 제형 기술과 바이오 융합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장품을 넘어 건강기능식품까지 아우르는 뷰티-웰니스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 참가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120여개국에서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B2B 뷰티 행사다.

 

▲코스맥스 CBE 2026 부스 전경.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를 이노베이션 글로벌 밸류 플러스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중국 현지 맞춤 전략과 글로벌 기술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선케어·메이크업·고기능 스킨케어 등 8개 분야 혁신 제형이 공개됐다. 특히 독자 유화 기술을 적용한 선케어 라인은 백탁과 뭉침 현상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해당 기술은 지난해 관련 매출을 전년 대비 약 120%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소개됐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3중 젤리 네트워크 필름 기술 플렉시라스트(FlexiLast)’가 적용된 쿠션 제품이 주목받았다. 해당 제품은 중국 출시 6개월 만에 1천만 개 이상 판매되며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립 제품에서는 부잔베이(不沾杯)’ 트렌드에 대응한 고정력 강화 기술을 선보였으며,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재조합 PDRN, 나노입자 기술, 항산화 효소(SOD) 등 바이오 기반 소재도 공개했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성과도 함께 강조했다. ‘코스모팩 어워즈대상을 수상한 보습 제형 기술과 함께, 세계화장품학회(IFSCC) 본상을 수상한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 등 40여 개 프리미엄 기술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웰니스 융합전략도 제시됐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활용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과 간식 형태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결합한 토털 솔루션을 강조했다.

 

코스맥스는 이를 통해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먹는 이너뷰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차세대 바이오 제형 기술과 이너뷰티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배터리, AI데이터센터가 살린다…'ESS 대전' 막 올랐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기반으로 한 ‘전기국가(Electro-state)’ 전략을 내놓으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새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 밀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전력망용 ESS를 발판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2

'LG 유통 개척자'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의 유통사업 초창기를 이끈 유수남 전 LG백화점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LG그룹 홍보를 거쳐 백화점 사업의 초대 수장을 맡으며 오프라인 점포 확대와 초기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 기반을 다진 인물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3

[메가이슈토픽] AI가 청년 일자리부터 삼키나…취업 감소 절반 'AI 고노출 업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청년 고용 한파의 무게중심이 제조업·숙박업 등 전통 산업에서 정보통신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 ‘AI 고노출 업종’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줄어든 청년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이들 두 업종에 집중되면서 인공지능(AI) 확산이 청년 일자리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