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A.), 더 스마트한 '대화형 AI'로 진화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6-30 10:05:19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고객들이 에이닷(A.) 안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를 추가하는 등 에이닷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 SKT는 고객들이 에이닷(A.) 안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SK텔레콤]

 

SKT는 에이닷 메인 화면을 개인의 선호도에 맞춰 한 화면에서 콘텐츠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UX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앱은 홈 화면에 캐릭터가 나타나 고객과 대화하고 궁금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는 방식이었다면, 개편된 앱은 개인의 선호도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캐릭터와 함께 홈 화면에서 바로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해 개인화 영역을 강화하고 직관성을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SKT는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 전용 대화방도 에이닷 안에 개설했다. 사용자들은 캐릭터와 채팅을 통해 소소한 일상과 고민을 나눌 수 있으며 캐릭터가 먼저 안부를 묻기도 하는 등 친구처럼 소통이 가능하다.

 

또 SKT는 에이닷 안에 MS 애저 오픈AI(Azure Open AI) 서비스의 ChatGPT 모델을 활용한 ‘챗T’도 추가했다.

 

사용자들이 ‘챗T’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입력한 문장을 이해하고 답변이 생성되는 경험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보다 더 풍성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T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에이닷 이용자와 단답형 대화가 아닌 이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복잡한 의도를 파악하며 연속적으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턴 방식의 대화(Multiturn Dialog)를 처리하는 등 보다 논리적이고 유용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됐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스캐터랩과 공동 개발을 통해 에이닷 안에 개성있는 페르소나(Persona, 독립된 인격체)를 가진 감성형 AI 에이전트 ‘A. 프렌즈’를 선보였다. ‘A. 프렌즈’는 각각의 페르소나에 맞춰 특색있는 대화가 가능한 길빛나, 육제이, 강하루 등으로, 고객별 특성에 맞는 더욱 친근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 프렌즈’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우선 적용되며 iOS버전은 7월 말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존 에이닷 서비스 가입 연령 제한을 완화해 14세 미만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생성형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훈 SKT AI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대대적인 에이닷 서비스 개편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대화형 AI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손 안의 AI 친구’같은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