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치매 직전 단계 방문 케어 서비스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0:05:56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1:1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 제공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가입자에게 전문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지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통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하나손해보험]

해당 상품은 실질적인 대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해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상품으로 고령화 사회의 니즈를 반영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초,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5년에 약 97만 명(노인 인구의 9.2%)에 달하며, 2026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023년 기준 28.4%로 2016년 대비 6.17%p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조기 개입을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이며, 약물 치료 외에도 인지훈련 등 비약물적 치료 병행이 권장된다. 이번 상품 역시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하나손해보험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가입자 중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을 추가한 손님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면, 주 1회, 연간 최대 48회까지 전문 강사가 자택을 방문해 브레인 트레이닝 기반의 인지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억력 강화 훈련과 일상생활에서의 인지능력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정서 안정과 사회 적응력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 중심의 신체 조작과 대화를 통한 두뇌 자극교육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보험과 대면 서비스를 결합한 독창성 및 실용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치매 직전 단계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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