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천연물바이오 미래산업을 청년의 기회로 연결하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0:56:44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강릉이 구축해 온 연구개발 인프라가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 가능성으로 연결되고 있다. ‘2026 강릉살자’ 참가자들은 최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천연물의 추출·분석과 효능평가,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에 이르는 기업지원 체계를 살펴봤다.

 

▲ 현장 안내는 식품생명공학 박사이자 오아이 대표인 김남희 박사가 맡았다. 대학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식품·바이오 분야의 연구 경험을 쌓은 김 박사는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단, 식품의약품안전처, SGS KOREA 등 관련 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강릉의 식품·바이오 산업과 연구개발 현장을 연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코리아이미지

 

이번 방문은 강릉을 바다와 관광의 도시로만 바라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천연물과 식품·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기반을 갖춘 미래산업 도시로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구실동의 전문 장비와 기업지원시설을 둘러보며 자신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강릉에서 제품과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연구개발실과 창업보육공간, 시험·분석 장비, HACCP·GMP 기반 설비와 추출·건조·발효·분쇄·고형제 생산라인 등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산업을 구호가 아닌 실제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다.


강릉시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중심으로 원료 생산부터 추출, 분석, 효능 검증, 표준화와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강릉의 자연자원을 고부가가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바이오 소재로 발전시키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강릉살자는 이러한 강릉시의 미래산업 인프라를 청년들의 삶과 일에 연결했다. 참가자들이 시설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사업과 장비 활용 방법, 제품개발 과정과 창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지역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마트, 몽골서 8호점·노브랜드 7곳 확대…출점 전략 개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가 몽골에서 대형마트와 중형점, 전문점을 아우르는 다점포 전략을 확대한다. 2016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점 형태를 다양화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인 UG Arena에 현지 7

2

대웅제약 엔블로, 렙틴 감소 폭 2배…혈당 넘어 대사 개선 차별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해 혈중 렙틴 감소 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체중 감소 정도를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에도 차이가 유지됐으며, 인슐린 저항성 지표에서도 엔블로 투여군의 개선 폭이 더 컸다. 다만, 혈당 조절과 체중 변화에서는 두 약물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3

이마트24, 뷰티·패션 1800곳으로 확대…편의점 쇼핑 넓힌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의 판매 거점을 전국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상품 출시 13일 만에 도입 점포가 1800곳을 넘어선 가운데 색조·기초 화장품부터 운동복과 생활 패션용품까지 상품군을 넓혀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비식품 상품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 1800여개 점포에 뷰티·패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