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부터 갈아엎었다"…GS25, 샌드위치 '풀체인지' 승부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1:29:24
포스트바이오틱스 식빵 적용…첫 리뉴얼 상품 매출 20%↑
8겹 샌드위치 첫선…하반기 '도시락·햄버거' 혁신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간편식 경쟁이 '가성비'를 넘어 '품질'로 옮겨가고 있다. GS25는 식빵과 토핑 등 샌드위치의 기본 요소를 전면 개선한 '풀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하며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간편식(Fresh Food) 품질 혁신 프로젝트 '풀체인지 리뉴얼'의 세 번째 주자로 샌드위치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가 샌드위치를 전면 리뉴얼했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올해 초부터 간편식의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전면 개선하고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적용하는 등 품질 혁신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에는 김밥과 삼각김밥, 하반기에는 샌드위치에 이어 도시락과 햄버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샌드위치 풀체인지 리뉴얼은 식빵과 토핑 등 샌드위치의 기본 요소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고객이 품질 차이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고 첫 입부터 마지막 한 입까지 맛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샌드위치의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식빵이다. GS25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적용한 샌드위치 전용 프리미엄 식빵을 새롭게 개발해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통식빵을 절단하는 공정을 새롭게 도입해 수분 손실을 줄이고 시간이 지나도 퍼석해지지 않는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토핑은 첫 입부터 마지막 한 입까지 만족스러운 맛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빵 가장자리까지 속재료를 빈틈없이 채워 마지막까지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수분 발생을 최소화한 원재료를 적용해 토핑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고객의 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비주얼도 개선했다. 식재료 본연의 색감을 살려 신선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단면 중앙부 볼륨감을 높여 더욱 풍성해 보이도록 했으며, 토핑이 흘러내리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해 시각적인 만족도와 구매 욕구를 함께 높였다.

 

GS25는 오는 22일까지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리뉴얼 상품과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 등 총 1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가장 먼저 출시한 '아이돌인기샌드위치', '아이돌유닛샌드위치', '햄치게샌드위치' 3종은 리뉴얼 전 대비 모두 매출이 약 20% 증가했으며, 나란히 샌드위치 매출 TOP3에 오르며 리뉴얼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15일에는 '끝까지꽉찬일식카츠', 오이가 들어있지 않은 '버라이어티샌드위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9mm 식빵 사이에 햄·치즈·딸기잼 등 인기 토핑을 층층이 담아 한입에 먹는 '8겹 샌드위치'를 유통업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시현 GS25 샌드위치 MD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들이 샌드위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빵과 토핑에 집중해 기본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GS25만의 차별화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샌드위치 속재료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전용 소스인 ‘리치골드마요네즈’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주요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리치골드마요네즈를 적용한 첫 번째 리뉴얼 라인업으로 ‘골드에그마요샌드위치’와 ‘골드햄&에그샌드위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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