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역사(歷史) 보전 위한 ‘교력판 전시회·기증행사’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1:22:31
강원본부, 철도교량 개량사업 완료·시설 개량사 기록 보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5년간 시행한 철도교량 개량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기념하고 개량사(史)를 기록·보전하기 위해 교력판 전시회와 기증행사를 공단 강원본부에서 개최했다고 자난 2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양인동 강원본부장(왼쪽)이 2일(금) 공단 강원본부에서 행사 종료 후 한국철도공사 철도박물관 이인규 관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력판(橋曆板)은 교량의 제작년도, 제작자 등의 정보를 담아 철도교량 상판에 설치(부착)하는 기록판(Record plate of bridge)을 말한다. 

강원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460억원을 투입해 강원 및 경상권 주요 철도 노선인 영동선, 태백선, 삼척선의 노후 철도 교량 21개소 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개량사업으로 철거된 교량에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제작된 가장 오래된 교량과 6·25 전쟁 이후 국내 기술로 제작된 초창기의 교량도 포함돼있어 우리나라 철도기술 발전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본부는 철거된 기존 철도 교량 21개소의 정보가 담긴 교력판 23개를 수집해 지난 7월29일부터 8월2일 5일간 강원본부 청사 내에서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국가 주요 교통시설로서 나라의 역사를 함께한 철도 개량의 역사를 보전하기 위해 교력판 전수를 철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시설관리자로서 노후 철도 개량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도 역사의 유산을 보존해 기술 발전 과정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하면서 전문성 육성"…제약바이오협회·동국대 인재 육성 협력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에 나선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무와 연구를 연계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구 현장의

2

"올리브영 영역까지 넘본다"…이마트24,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오픈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기존 편의점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과 패션, 건강관리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힌다. 일반 점포보다 약 10배 많은 헬스·뷰티·패션 상품을 한곳에 모은 특화점포를 선보이고 새로운 상품군의 경쟁력 검증에 나섰다. 특히 이번 매장을 단순한 신규 점포가 아닌 상품 실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3

"아이들 위급 신호 먼저 잡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신속대응팀 신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소아 입원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소아 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의 조기 재입실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에 다시 입실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