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 공급망 수뇌부, 에이피알 스마트팩토리 방문…K뷰티 제조 경쟁력 점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9 12:51: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에 아마존 글로벌 물류·공급망 부문 핵심 경영진이 방문하며 K뷰티 제조 및 공급망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아마존 글로벌 물류 운영 및 공급망 전략(FBA·Fulfillment by Amazon) 부문 핵심 경영진이 최근 경기 평택시 소재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피유시 사라우기 아마존 글로벌 FBA 총괄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담당하는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 [사진=에이피알]

 

이번 방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제조 및 물류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아마존 경영진은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공정과 조립·검사 라인, 2개 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황과 생산 설비,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점검했다.

 

특히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의 생산 공정과 스마트팩토리 기반 자동화 시스템, 생산부터 물류까지 직접 운영하는 통합 운영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효율성과 공급망 관리 역량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에이피알은 국내 뷰티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제조 공정을 내재화하며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2024년 5월 준공된 에이피알팩토리 제2캠퍼스는 메디큐브의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AGE-R)' 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연간 최대 600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 내재화를 통한 품질 관리 고도화와 제조 효율성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반 제조 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생산라인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일부 뷰티 디바이스 제품군의 조립 및 검사 공정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혀 생산성과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와 에이피알의 제조 및 물류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936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8월 3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8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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