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20대 직장인 43% "연봉만 더 주면 조건 없이 '이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3:35:20

[메가경제=정호 기자]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만 올려준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기겠다고 답했다. 전체 직장인 평균 희망 인상률은 11.8%였으며, 절반 이상이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콘텐츠LAB이 20~40대 직장인 1088명을 대상으로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희망 인상률은 ▲20대 11.1% ▲30대 11.7% ▲40대 이상 12.3%로 평균 11.8%였다. 지난해 동일 조사(13%) 대비 1%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인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 <사진=잡코리아>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중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대는 인상 제안만 있으면 무조건 이직하겠다는 비율이 43.1%로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연봉 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응답자의 55%는 "동종·동일 직무 평균 연봉"이 궁금하다고 답했고, 실제 커리어 설계와 이직 판단에 참고하고 있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콘텐츠마케팅팀 팀장은 "MZ세대일수록 연봉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협상과 이직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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